34개월된 여아입니다.

작년 12월초 한쪽눈이 따갑다고 해서 안과갔더니 안과전문의는 염증증세가 별로 심하지 않고, 아기가 어리다고 하시면서 눈에 넣는 안약만 주었습니다.

아기가 눈에 안약을 잘 안넣으려하여 하루 3회 넣어라고 한 것을 하루1회 정도밖에
넣을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괜찮다가 다시 눈비비고 눈물흘리는 등을 여러번 반복했다
하던 중에 감기가 들어 안약과 감기약을 동시에 써서 그런지 눈은 빨갛게 심해지고 부었습니다.

감기들기전에는 그냥 눈물 흘리는 정도로 심하진 않아 아기도 좀 불편할뿐 아프다고
보채지 않았습니다.

안과에서 감기약때문에 잘 낫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염증치료 안약을 1개더 처방받아 왔습니다.

3주후 감기가 낫고 염증도 점점 좋아지고 염증이 심해진 날로부터 3주정도 계속 하루3번
안약을 넣어 다 나은줄 알고 있었는데, 괜찮다가 몇일후 먼저 왼쪽눈부터 눈물을 다시
흘리기 시작하여 다니던 안과에 갔더니,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 치료가 어렵다고 하네요.

지금도 계속 눈물 흘리고 있고 아기가 코감기, 기침감기가 좀 들었는데 눈이 또 심해질까봐
소아과에도 못가고 있습니다.

계속 안약만 하루 3번 넣어주고 있는 중입니다.

비염은 없는데, 돌전에 아토피같은 피부염증이 있었고 발생후 6개월후 돌전에 거의다 나은 상태입니다.

소아과에서는 아토피라 하였지만 피부과에서는 돌이후에 특정한 피부부위에 집중적으로
생기는게 아토피라 하는걸 보면 울아가는 그냥 피부염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 심했지만..

지금 제나름대로 아기 면역력을 키우기위해 당근,토마토, 사과등 야채 많이 먹이고 결명차 등을 끓여서 먹이고 있습니다만, 저희아기는 어떻게 해야 나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