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아무렇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한다거나 낯설은 환경에 가면 저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콩당콩당 뛰고 그럽니다. 그리고나도 한동안 그런 상태가 지속이 되고요. 커피를 마시면 증상이 심해져서 커피를 끊은지도 오래되고요. 날씨가 추워지니 그런 현상이 더 심해지고 홍조가 지속되는시간도 길어지고 잘 가란앉지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신경안정제를 주시더군요. 몇번 먹다가 먹지 않았어요. 먹으면 버릇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한약으로 치료를 받을까 하는데 제가 어려서부터 약해서 집에서 걱정도 많이 하셨거든요. 이러다 사회생활도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